이강인, 그림같은 킬패스로 리그앙 1호 도움을 기록하다.

오늘 프랑스 리그 PSG 소속의 이강인 선수가 스타드 브레스투아와의 경기에서 1호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28분 이강인 선수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방의 음바페 선수를 향해 왼발 아웃프런트로 대지를 가르는 롱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받은 음바페 선수는 드리블 돌파 후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골망을 흔들며 팀의 2번째 득점을 합작했습니다.

저는 이 경기를 라이브로 보고 있었는데 음바페 선수에게 정확하게 전달되는 이강인 선수의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킥력 하나는 정말 월드클래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날 PSG는 스타드 브레스투아와의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0으로 좋은 흐름으로 가다가 전반 막판 2-1로 1점 허용하며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에는 2-2 동점까지 허용했으나 후반 89분 음바페 선수의 PK득점으로 3-2로 진땀승을 거두며 리그 4연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우리 이강인 선수는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약 74분을 뛰며 팀의 2번째 득점을 만들어내는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 외에도 위협적인 슈팅도 2차례 선보였으며, 패스 성공률을 약 90%였습니다.

이밖에 이강인 선수의 장점이자 특기인 탈압박과 볼 소유, 수비를 농락하는 드리블도 돋보였으며 팀의 코너킥을 전담하고 여러 차례 좋은 크로스를 올리며 좋은 킥 감각도 보였습니다.

손흥민 선수에 이어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나갈 이강인 선수, 부상으로 인한 긴 휴식 이후 아시안게임에서 경기 감각을 되찾고 복귀한 소속팀에서 챔스 경기 득점과 리그 경기 도움을 기록하며 슬슬 부활의 시동을 걸고 있는데, 앞으로는 부상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팀의 기둥으로 자리 잡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