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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KTX 타고 왔는데 옷에서 빈대가…”

by 알쓸잡블 2023. 11. 7.

국내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에서도 빈대를 발견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출처 : 부산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 트렌치코트에서 빈대를 발견했다 ‘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는 “수원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역에서 KTX로 환승했고,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학원을 가는 길이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코트를 벗어 책상 위에 뒀는데 벌레 한 마리가 있어서 휴지로 잡았다” 고 설명하면서 사진을 한 장 올렸는데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와 피 묻은 휴지가 찍혀 있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접수된 빈대 신고 건수가 지난 10년 동안 접수된 것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약 10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신고는 9건이지만, 지난 5일 기준 서울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에 들어온 의심 신고 건수는 17건이라고 하네요.

박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이나 2차적 피부 감염증을 유발합니다. 이런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10일이 걸릴 수 있다고 하니 평소에 위생관리에 신경 쓰시고, 빈대에 물렸을 경우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병원을 내원하거나 의약품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