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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오늘부터 가능합니다!

by 알쓸잡블 2024. 1. 31.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도 대환대출에 포함되면서 온라인으로 갈아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서 주택담보대출과 같이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들은 주거래 고객 유입을 위해 3%대의 금리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금일 은행권과 각 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금리는 연 3.4 ~ 4.6%대,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3.6 ~ 4.2%, SGI서울보증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3.4 ~ 4.8%대 수준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뱅크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0.1% 포인트, 타 금융기관에서 대환 시 0.1% 포인트 등 최대 0.2% 포인트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라고 합니다.

 

또다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금리가 3.39 ~ 5.99%대라고 합니다. 청년 전세대출은 3.4 ~ 3.75%, 고정금리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3.6 ~ 3.73% 입니다.

 

시중은행의 경우,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KB국민은행 3.46 ~ 4.86% (고정) 3.82 ~ 5.22%(변동, 신잔) 4.12 ~ 5.52%(변동, 신규)  
신한은행 3.66 ~ 5.17% (고정) 3.80 ~ 5.31% (변동) 3.93% (갈아타기 고정) 4.09%(갈아타기 변동)
하나은행 4.27 ~ 5.27% (6개월 금융채 기준) 4.307% (갈아타기) 3.727% (코픽스잔액 기준)
우리은행 3.84 ~ 4.84% (고정) 4.17 ~ 5.57% (6개월 변동) 3.9 ~ 4.04% (갈아타기)  
NH농협 3.20 ~ 5.40% (고정) 3.56 ~ 5.76 (변동)    

 

이달 9일부터 시작했던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의 경우, 비대면 영업으로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인터넷은행에 맞서 기존 시중은행은 금리 인하 경쟁에 가세를 해왔습니다. 최저 3.4 ~ 3.5%대 금리를 제시한 인터넷은행과의 경쟁으로 시중은행은 금리를 3.71 ~ 3.72%대로 낮춘 바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대비 최대 1% 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전세자금대출 역시 갈아타기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시중은행 및 인터넷은행의 금리 수준이 우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이자 부담을 느끼고 있으시다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가 시작된만큼 시중은행 그리고 인터넷은행의 금리들을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은행들간의 금리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을 이용해서 대환대출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