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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12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역사상 첫 강등'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오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8라운드 파이널B 최종전에서 강원FC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각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수원FC에게 다득점에서 밀리며 최종 순위 12위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수원 삼성은 8승 9무 21패로 승점 33점으로 11위 수원FC와 승점은 똑같으나, 다득점에서 44골 대 35골로 9골이 부족하여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잔인한 현실을 맛봐야 했습니다. 수원 삼성은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엎고 강원FC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자력으로 꼴찌 탈출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더욱이 지난 36라운드와 37라운드에서 수원FC와 FC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까지 .. 2023. 12. 2.
SSG 그리고 2차 드래프트 사태를 보며 드는 생각... SSG 랜더스는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이끈 김원형 전 감독은 경질했고, 그와 함께하던 코칭스태프도 대거 교체를 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프랜차이즈 스타들까지 떠나게 되면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18년 동안 한 팀에서 뛴 포수 이재원은 직접 방충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고, 23년을 뛴 외야수 김강민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재원, 김강민 두 선수 모두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우승까지 이끌었던 선수들이죠. 30대 중반 그리고 40대 초반이 되면서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동료들에게는 기댈 수 있는 선배였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뿔이난 팬들도 있지만 이렇게 한 팀에서 오래 뛴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한 순간에.. 2023. 11. 27.
이번 시즌 K리그 마지막 슈퍼매치 이번 주말인 25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37라운드 경기이자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슈퍼매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인 만큼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고 하네요. FC서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1일 25,000석 이상의 티켓이 판매되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팬들의 예매 열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글들이 등장할 정도라고 합니다. K리그 슈퍼매치란, 1996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K리그에 참가를 하면서 당시 안양 LG 치타스와 '지지대 더비'라는 것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슈퍼매치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지대 더비는 그 당시 K리그에서 최대 규모의 라이벌 매치였는데, 2004년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과 함께 팀명을 FC서울로 바.. 2023. 11. 21.
리그 첫 도움에 이어 리그 첫 골을 기록한 PSG 이강인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5시에 열린 23-24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 홈경기에서 이강인은 전반 10분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리그 1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하키미가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음바페가 뒤로 흘려주었고 이 공이 이강인에게 전달되면서 수비 견제 없이 공을 잡은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으로 정확하게 찔러 첫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터뜨린 골이며,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47회 패스를 모두 성공하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키 패스 한 차례, 크로스도 팀 내 .. 2023. 11. 4.